애플의 아이팟터치의 사용성에 대해서 말해보라면 저는 처음으로 아이팟터치를 만난날 밤을 꼴딱 세운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말로만 듣다고 아이팟터치가 손에 들어온날 그 터치에 사용성은 정말 말도 안되더군요. 압력방식의 기존의 터치와는 딴세상을 사는 느낌이였어요.

아이팟 터치에 대한 감동을 너무 오버스럽게 표현했나요? 아이팟터치는 단순 IT기기를 넘어선 엄청난 혁신을 가져왔다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MyFord Touch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Ford에서는 올해 출시되는 포커스, 링컨 MKX 등에 터치 방식의 개념의 시스템을 선보입니다. 출시브랜드에 따라 MyFord Touch, MyLincoln Touch 와 같이 명명하기로 했습니다.

사용적인 측면 외에도 터치는 디자인적으로 획기적인 도약을 할 수 있습니다. 버튼 구조에 따른 라인이 없어지고 기구적인 제약에서 벗어나 한 단계 발전된 구현이 가능하게 된 것죠.

마이포드터치 출시이외에도 많은 메이커에서 터치디자인의 흐름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마이포드터치의 경우에는 HMI(Human Machine Interface)를 고려한 GUI를 동시에 개발하여 적용하였는데요.

아래의 그림이 대표적인 화면입니다. 메인화면의 4 모퉁이에는 폰, 내비게이션, 미디어, 공조의 정보가 나타있습니다.


사용자는 4가지 정보 중에 원하는 모드로 터치로 들어갈 수도 있으며, 한 가지 특정모드에서도 각 모퉁이를 선택하게된 원-터치로 다른 모드로 이동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는 지금까지 조그셔틀이나 조이스틱을 이용한 DIS를 선보여왔던 기존의 기술들과는 차별화된 시스템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각종 정보들은 센터페이샤부분의 화면뿐 아니라 클러스터내의 화면에서도 스티어링휠 리모콘을 이용하여 손쉽고 보기 편한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있는 셈 입니다.


▶ 클러스터내의 좌우에 화면에는 왼쪽에는 차량정보, 오른쪽은 폰, 미디어, 내비, 공조 등의 정보가 표시가 됩니다. 스티어링휠 리모콘으로 정보조작을 하게됩니다.

더 이상 차를 엔진 성능이나 디자인만을 보고 선택하던 시대에서 매력적인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을 포함한 편의장치가 없으면 경쟁력을 잃을 수 밖에 없는 시대로 넘어가고 있는 셈입니다.

물론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어서... 당장에 그런 변화가 우리에게 느끼기는 어렵겠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그런 세상이 도래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Posted by 오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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