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뒤에 갖고 싶은 모델이 하나 있습니다. 한 문장에 몇가지 말하고 싶은 내용이 담겨 있는 문장입니다.

우선 "10년 뒤"라는 말에는 왜 "10년 뒤인가?" 라는 내용이 있고, 다음으로는 "갖고 싶은 모델은 무엇이가?"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10년 뒤"라는 이야기를 먼저 해 봅니다. 저는 30대 초반의 이제 막 아가를 임신하고 낳아서 가족을 막 구성해 가는 새내기(?)입니다.

지금 낳은 아이는 10년 뒤이면 아이도 초등학교도 가고 저도 지금 몸담고 있는 회사에 올인(?)하고 있기를 바라고 있는데... 혹시 모르죠. 여튼 회사에서 열심히 몸빵을 하고 있을 나이가 될 것 같습니다. 아내는 지금은 맞벌이를 열심히 하고 있으나... 그 때쯤이면 아이에게 신경쓰면서 집에서 가사를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요지는 지금이랑은 라이프스타일이 많이 달라질 것이라는 거죠. 우선 폼나는 스포츠카는 지금은 꿈이라도 꾸지만 10년뒤에는 완전히 날라간 꿈이 되지 않을까요? 스포츠카로 초딩인 아들을 등교시킬 수는 없잖아요. 스포츠카에 앉아 있는 아이가 여러가지 이유로 불편해서 얼굴을 찌푸리고 있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래서 10년뒤에는 이런 차를 하나 구입하는 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10년 뒤 라이프스타일을 상상해보면서 말이죠.

우선 연비가 좋고 가격이 싸서 아이들 등하교시키고, 장을 보는 아내를 위해서 세컨드 카로 마련해 주기 좋아야 되구요.

아이들이 탔을 때 너무 편한 실내공간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타일을 빼놓을 수가 없죠? 무식하게 특색없이 생긴 차는 정말 싫은데 말이죠. 

과연 그런 차가 있기나 할까요? 국내메이커에서 만들어내는 그렇고 그런 차들 중에는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동네의 1층에 사는 아주머니는 기아차 모하비를 끌고 아이들을 등하교 시키던데요.(저는 그 아줌마가 참 멋지다고 생각해요. 모하비의 덩치를 상상해 보세요. 넘 멋지거든요.) 뭐 경제적인 것부터 시작해서 여건만 된다면... 그렇게 하고 싶지만 저는 연비도 좋고 가격도 싼 차를 원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일단 모하비는 제외...ㅋ

일본내수시장에서는 경차급의 박스타입의 차량이 몇 있는데요. 위의 조건을 다 만족하는 그런 차량입니다. 바로 다이하츠 탄토와 스즈끼 팔레트 입니다. 경차를 베이스로 박스카를 만들어 내었는데 특징적인 몇 부분이 아이들을 가진 젊은 부부가 타기에 딱 좋은 그런 차가 아닌가 싶네요. 


탄도입니다. B필라가 없어서 아이들이 타고 내리는 공간이 우수하고 2열 도어가 슬라이딩 타입으로 승하차가 쉽겠죠?


B필라가 없으면 이런 모습이 나옵니다. 1열도 센터 콘솔이 없어서 운전석에서 조수석으로 이동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전고도 아이들 키에 맞춰서 높은 전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떠한 용도로 만들어졌는지 딱 같이 오시죠?


팔레트도 비슷한 컨셉의 차량입니다. 역시 경차급이구요. 뒷좌석에 어른이 앉아있어도 공간이 상당해 보이죠. 아이들이 뒷자리에서 편하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앞좌석은 역시나 워크쓰루...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콘솔이 없어서 이동이 가능합니다. 소비자들은 바로 요런걸 원하는데 말이죠.

사실 다이하츠 탄토의 경우를 보면 경차인 미라를 베이스로 탄토가 탄생을 했습니다. 기아차 모닝이나 GM대우의 마티즈를 베이스로 요런 박스카 좀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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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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