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날씨에 세차 해 보신 분 계신가요?
물을 뿌리자말자 바로 얼고 걸레질 1-2분이면 손이 꽁꽁 얼어버리는 그런 영하의 날씨 말이에요. 하하하
오늘 아침에 오랜만에 늦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아내가 일어나자 '하동관' 곰탕이 갑자기 생각난다고 합니다. 요즘은 까라면 까야되는 그런 때이거든요.(곧 아빠가 될 예정이라... 이젠 진짜 거의 임박했네요.)
얼른 출발준비를 합니다. 강남분점까지 가깝다면 가까운 거리이니... 부담없이 주로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서 자주 다니곤 합니다. 하동관? 아시나요. 뭐 개인적인 소견으로 이름을 탄 집치고는 맛이 훌륭한 곰탕집입니다. 이름을 탈 정도면 당연히 맛있어야 하나요? ㅋㅋ
나중에 소개를 한 번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동관' 주식이라도 있으면 잔뜩 사놓고 싶은 그런 곰탕집입니다. 하하하하 전망을 보고 주식투자를 하잖아요. 절대 망할 것 같지는 않아요. 맛도 맛이지만 그런 시스템입니다. 하하하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으로 얼른 영하의 세차이야기로...
그래서 얼른 세수도 대충하고 곰탕을 향해서... 고고고!!!
곰탕을 얼른 먹고 밥을 먹었으니 일을 해야죠. 크리스마스에 어설프게 내린 비와 눈으로... 차가 엄청나게 드러워져 있습니다. 세차를 안 한지가... 기억이 안나는데다가 눈까지 어설프게 내려서 다른 차들보다 10배는 더 더러운 것 같네요. 실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얼른 셀프세차장으로 갔습니다. 출고한지 이제 1년이 되었는데... 안 했으면 안했지 주유소 자동세차는 거부하고 있습니다. 일단 힘이 닿는데까지는 무조건 손세차... 하고 있습니다. ㅋㅋ 혹시 중고로 팔게되면 값이라도 좀 더 쳐줄까요?
차 살 때 목표가 하나 있었습니다. 저희 아들이 곧 태어나거든요. 한 20년 잘 관리해서 타다가... 아들 대학갈 때 선물(?) 주는 것인데... 진짜 선물이 될까요? 지금 스텔라 정도 될라나요? 단지 희망사항일 뿐 입니다.
자동차 외기온은 오차가 있는지라... 참고만 하지만 그래도 춥기는 추운가 봅니다. 영하 4-5도를 왔다갔다하네요. 기온이 가장 높은 때인데도 불구하고 영하 4-5도를 왔다갔다 하는 걸 보면 춥기 추운가 봅니다.
추워서 사람이 하나도 없을 줄 알았는데... 이거 만원이네요. 한 참을 기다리다 드디어 세차를 하는데... 물을 뿌리고 거품칠을 했는데 날씨가 워낙 추워서인지 거품이 얼기 시작합니다. 행구기도 전에 거품이 얼어버려서 잘 행궈지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무사히 세차를 마치고... 영하의 날씨에, 세차도 잘 되지 않는 날씨에 뭐 놈의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지?? 차를 사랑하는 사람이 많기는 많은가 봅니다.
어제 눈이내려서 차가 더러워지긴 했지만 하루를 못 참고 새차를 하러 나온 것이잖아요.^^
날씨가 이렇게 추울 때는 따뜻한 방에서 고구마나 삶아 먹고 누워있는 게 최고인데요.
오늘 세차장에서 본 아가씨 한 명이 기억에 남는군요. 아우디 신형 모델을 끌고 와서 세차를 하더군요. 얼음판에 미끌어져 엉덩방아를...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장면도 연출하여 주셨구요. 아내가 얼굴도 이쁘다며... 좋은 차에... 혼자 와서 세차하기에는 어울리지 않는데 하고 둘이 노가리를 나누(?)는 동안에 여러 퍼포먼스를 보여주셔서 기억에 남는 군요.
자기차인지... 아버지 차를 끌고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걸레질도 아주 열심히 하시더군요. 저도 걸레질 하다가 절반만 하고 관두었습니다. 너무 추워서... 그리곤 영하의 날씨에 손이 빨갛게 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세차를 끝마쳐 빤짝빤짝 빛나고 있는 자동차를 담을려고 여러 샷을 날려 보았지만... 결국 위의 사진이 전부네요. 사실과는 정반대로 날씨도 전혀 추워보이지도 않고 빤짝빤짝 빛나지도 않는군요.
그 여성분 말고도 손이 꽁꽁얼고, 물을 뿌리자말자 얼어버리는 영하의 날씨에도 열정적으로 세차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자동차가 참 요물이 아닌가 싶다는 결론에 다시 다달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이 세차장에 있는 빤짝빤짝 거리는 세차를 막 끝내 차량들을 제대로 담을 수 없었던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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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ㅎㅎ 저는 한참 세차에 열을 올릴때 살 얼음을 녹여 가면서 세차를 했었는데...ㅎㅎ
이제는 날씨를 눈치를 싹보고 후딱 딱은 다음에 지하 주차장에서 느긋하게 마무리합니다.ㅎㅎ
영하가 아니라도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좀 춥다면 왠만하면 세차를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근데 아우디 여성분;;;괜히 관심이!ㅎㅎㅎ
세차에 열 올리시는 분들 영하의 날씨에도 상당하던데요. 너무 추워서 하다말고 오긴 했지만...
오늘 창 밖을 보다가 눈이 내려서... 얼른 지하주차장에 대고 올라왔습니다.^^
참, 아우디에 그 여성은 눈이 높다고 합니다. 그래도 한 번 해보시겠어요??? ㅎㅎ
와우~~
의외로 저같이 평범한 사람을 좋아라 할지도 아하하하~~ㅎㅎ
전 포니1(포니2말고)을 꼭 가지고 싶은데...
이건 뭐 도저히 구할 수가 없네요.
아마 20년뒤의 오앤홍님 차도, 아드님에게 좋은 선물이 될 거 같습니다!!
잘 지내시죠?? 보고싶습니다. 푸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