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RX의 3세대 모델인 RX350모델을 시승할
 기회가 있었다. 2009년 서울모터쇼에서도 볼 기회는 있었지만 직접 조작하기는 불가하여 형상만을 볼 수 있어서 그 조작감과 편리성이 어느 정도인지 더욱 궁금하던 차였다. 잠깐이라 직접 운전해 볼 수는 없었지만 평소에 궁금하게 생각하던 RX350에 최초 적용된 리모트 터치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기회였다.


RX350에 최초 적용된 리모트 터치이다. 일본, 미국, 유럽에서 개발단계에서 사용자에게 선 검증을 통하여 개발완료 되었다고 한다. 렉서스에서는 조작성 및 시인성이 최고수준이라고 말하고 있다. BMW의 아이드라이브나 아우디의 MMI에 비해서 말이다.

리모트 터치에 가볍게 손을 올리면 엄지손가락은 ENTER 버튼 위치에, 나머지 손가락은 마우스를 움직이듯 컨트롤부에 가볍게 올려서 움직여 주면 통합표시창 화면 위의 화살표 모양의 커서가 따라 움직인다. 또한 검지손가락은 앞쪽의 메뉴 버튼부에, 약지손가락은 내비버튼을 조작할 수 있는 적절한 위치에 놓여진다. 마지막으로 중지손가락은 버튼가운데 있는 조그다이얼을 이용하여 내비에서 줌인/아웃을 가능하게 한다. 


마침 컴퓨터 화면을 보면서 마우스로 커서를 움직이는 느낌이다. 내부의 모터가 내장되어 있어서 조작에 따른 반발력을 느낄 수 있어서 사용자 조작감은 더욱 좋아진다. 통합표시창은 센터페시아 상단에 위치하여 운전자의 운전시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위치에 있어서 운전하면서도 운전자의 시선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실제 사용해보니, 눈은 전방을 주시하면서 화면을 보는 것이 가능하고(디스플레이창이 워낙 차량 앞쪽 상단에 있어서 시선을 크게 빼앗기지 않는다) 오른쪽 손은 리모트 터치 위에서 디스플레이 창의 컴퓨터와 동일한 화살표 모양의 커서를 보면서 마우스를 사용하듯 조작하니, 상당히 편리한 편이다. 나이가 있으신 분이나 여자분들도 쉽게 사용가능 할 것 같아 보인다.

그런데 사용하다 보니, DELAY TIME이 느껴진다. 화면상의 버튼을 리모트 터치를 이용해서 누르거나, 페이지 전환시에 시간차가 발생하는 것이 느껴지는 정도이다. 그리고 리모트 터치를 적용하기 위해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변속레버가 센터페시아 쪽으로 올라가 있어 P단의 경우 공조장치의 버튼이 기어봉에 가려 아예 안보이거나 조작하기 힘든 수준이다. 리모트 터치가 사이즈가 있다보니 변속레버가 어쩔수 없이 센터페시아 상단부로 올라간 것이 아닌가싶다. 리모트 터치를 적용을 그 만큼 중요하게 생각한 듯 하다.

RX350에 숨어있는 또 다른 재미있는 기능이 하나 있다. 어떻게 나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지? 당장에 내차에 때어서 달고 싶은 기능이다. 바로 사이드 뷰 카메라다.


오른쪽 사이드미러 아래쪽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서 주차에 도움이 되도록 오른쪽 사각을 상세히 보여준다. 사실 SUV를 운전하다보면 차량 크기와 높이가 있어서 주차시에 오른쪽 사각이 잘 안 보이는 편인데, 좁은 주차장에서 상당히 고마운 기능으로 보인다.


스티어링 휠 리모콘 아래의 작은 버튼을 누르면 오른쪽 사이드 뷰가 오른쪽 사각을 해결해준다.

직접 달려보지는 못했지만, 잠시마나 살펴본 RX350은 비대칭의 기형의 파격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뿐 아니라 리모트 터치나 사이드뷰 카메라 등의 인상적인 편의기능이 적용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요소들로 가득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오앤홍

트랙백 주소 :: http://ohandhong.com/trackback/332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