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우스 3세대 모델이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국내에도 도요타가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서 프리우스 판매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올 가을에는 아반테 LPI 하이브리드도 출시가 예정되어 하이브리드가 핫이슈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휘발류, 경유 가격을 올라가는데 반해 LPG 가격은 떨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수작같아 보입니다.) 아반테 LPI 하이브리드가 어떤 길을 갈지 궁금해지네요.

하이브리드 이야기를 여기서 마치고, 프리우스에 적용된 내비게이션 버튼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미국 도요타 홈페이지에서 프리우스 3세대 모델을 구경하는데 프리우스 모델이 적용된 내비게이션이 유독 눈이 띄었거든요.

☞ 프리우스 3세대 모델과 인테리어입니다. 내비게이션 LCD화면 좌우의 수많은 버튼이 눈에 들어옵니다.

보통 내이게이션의 모델의 경우 LCD 사이즈가 커지는 등의 여러 요인으로 버튼 수가 제약되어 있는데, LCD 좌우에 7개의 버튼을 배열함으로 거의 모든 모드로 바로 갈 수 있도록 핫키(HOT KEY)를 배열했습니다. 디자인면에서 고급스러운면이 조금 떨어지는 것이 있긴 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조작편리함이 우선 순위가 휠씬 위에 있기에 이런 스타일의 버튼이 많은 스타일을 선호합니다.

이것에 대비해 독일 고급차에 적용이 많이되고 있는 것이 통합표시창(보통 센터페시아 상단에 큰 화면을 차지하고 있습니다.)에 차량의 멀티미디어/공조/트립컴퓨터 등의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표시를 해주고 조작은 별도의 컨트롤러를 이용합니다. 예를 틀면 BMW의 iDrive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버튼 수가 확 줄어들기 때문에 디자인면에서 아주 우수해집니다. 그리고 부족한 공간을 버튼을 줄여서 다른 부분에 활용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LCD 화면의 크기가 커질 수 있는 이유가 그런 이점 중에 하나입니다. BMW iDrive는 한 화면으로 관련 부품들으로부터 정보를 받아다 표시해야 하기에 통신으로 모든 부품을 묶어야 하기에 고가의 높은 기술이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디자인이 우수하고, 고급스러워보이고, 높은 기술이 적용되고, 고가라고 해도 사용하기 불편한 컨트롤러보다 프리우스 내비게이션처럼 많은 버튼으로 사용하기 편한 스타일이 더 좋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iDrive를 처음 사용할 때 CD를 재생하는데도 한참 걸렸습니다. 익숙해지면 편해질지 모르겠지만, 도무지 익숙해지지가 않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 BMW 7시리스 i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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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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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백미러 2009/05/20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리우스의 기어봉도 진짜 이쁜데요?

  2. 깜장 2009/05/20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순하게 프리우스는 버튼이 많고 아이드라이브는 버튼이 적으니
    핫키 많은 프리우스가 BMW 보다 좋은 거다.
    라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저 오른쪽에 배치 된 키와 다이얼을 돌리려면 손이 닿지 않아서
    운전석에서 몸을 앞으로 내밀어야 가능합니다.

    그에 비하여 아이드라이브는 고정 된 위치에서 마우스 만지듯 하면 되므로
    버튼 조작에 대해선 손을 더듬거리는 일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BMW가 시선을 전혀 안 뺏기는 것도 아닙니다.
    익숙할 경우 조작 버튼을 찾기 쉬울 뿐 화면을 보면서 조작해야 하죠.
    (프리우스는 버튼을 누르면서 한번 시야를 뺏기고 화면 확인 하면서 다시 뺏깁니다만...)

    게다가 프리우스 이 오른쪽 버튼들은 아주 자주 다루는 버튼들 입니다.
    트랙이나 튜너 그리고 맵이나 디스플레이 핸즈 프리 등이 모두 이쪽에 몰려 있죠.
    이렇게 쓰니 마치 도요타가 제정신이 아닌듯 보입니다만...도요타가 그런 회산가요.^^*

    쉽게 말해서 저 오른쪽 핫키들은 운전석에서 보면 죽은 키들입니다.

    트랙이나 튜너 또는 전화를 받기 위해서 운전자가 몸을 앞으로 숙이는 일은 실제로는 없습니다.
    왜 그러냐면 저 버튼은 운전자를 위한 버튼이 아닌 조수석에 동승자를 위한 버튼이기 때문입니다.

    운전자는 그럼 무얼 조작하냐? 당연히 핸들이죠.-_-;
    전화 받을때도 핸들, 다음 곡들을때도 핸들, 라디오 다음 채널 선택할때도 핸들, 디스플레이도 핸들.

    그러므로 핫키가 많은 프리우스가 좋은 거다 라는 말은 조금 맞지 않고...
    도요타는 조수석 동승자를 위한 핫키를 오른쪽에 다시 만들어 놓았다 라고 해야 옳은 분석이 됩니다.
    (뭐 어짜피 액정 터치 해도 되긴 합니다만...^^*)

    단...처음 차를 접하는 사람이 운전을 할땐 BMW의 아이드라이브는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작동도 어려운데다가 세워 놓고 봐도 한참 헤매야 하죠.
    정말 이딴건 왜 만들어 놓았냐? 하고 화가 나더군요.
    저도 이런데 어르신들은 이걸 어떻게 다루란 이야긴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가장 보기 좋은 위치에 액정을 넣고
    가장 다루기 좋은 위치에 조작 스위치를 놓았다는
    BMW의 이론과 달리...
    우리가 볼땐 저 터치 안 되는 쓸모 없는 네비는 결국 뜯어서 개조 하게 만들죠.-_-;
    그리하여 DMB도 달고...터치도 되게 만들었는데...요즘은 터치 되는게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론 둘다 인체공학적으로 좋은 점수 주긴 그렇습니다.^^*

    • BlogIcon 오앤홍 2009/05/20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장문의 황금같은 댓글 감사해요^^

      깜짱님, 프리우스의 오른쪽 버튼을 보면 손이 닿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보이네요. 근데 조작이 힘들어 보이는 정도까지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보통 리치존을 생각해서 설계를 하기때문에... 문제 수준까지는 아니라 봅니다.

      제가 글에도 썼듯이 아이드라이브보다 직관적인 기능을 알 수 있는 버튼이 더 낫다고(절대적인 의미의 좋다고는 건 아닙니다.) 생각한 이유는 주행중에 오디오나 내비버튼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한 번의 조작으로(핫키의 경우 원하는 모드를 한번에 갈 수 있습니다.) 원하는 모드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해 아이드라이브는 여러단계를 거쳐야 되죠. 물론 화면을 보면서 컨틀롤러를 조작을 해야합니다.

      도요타뿐 아니라 거의 모든 회사 내비게이션이 LCD 좌우로 버튼이 배열되고 있는데요. 왼쪽은 오디오모드(AM, FM, CD, AUX, USB, SAT...등)를 선택하는 버튼으로 배열되어 있고, 우측은 내비메뉴 버튼(현위치, 목적지 설정 등)으로 배열이 되어 있습니다.

      일본내수에는 또 오른쪽에 운전석이 있는데 반해 내비는 동일한 모델을 사용하기 좌우에 대한 버튼 기능 그룹핑은 별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내비모델 버튼이 리치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죠.

      스티어링 휠 리모콘을 주행 중에는 거의 100프로 사용합니다만, 정지시에는 스티어링 휠 리모콘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내비에 있는 버튼 사용이 휠씬 더 편리하기 때문이죠. 조수석의 동승자만을 위한 버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스티어링 휠 리모콘은 단지 보조적인 기능입니다. 운전시에 편의와 안전을 위한 용도로 말입니다.

      자동차에도 감성적인 부분이 굉장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작은 부분인 것 같지만 영향력은 쉽게 볼 일은 아닙니다. 감성적인 부분이 독일/일본 업체에서는 이전부터 굉장히 연구도 많이 되고 있구요. 이런 주제로 이야기를 하다보면 끝도 없을 것 같네요.

      깜장님, 자주 오셔요^^